'내남결' 이이경♥송하윤 결혼→보아 등장,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
입력: 2024.02.06 09:11 / 수정: 2024.02.06 09:11

11.8% 시청률…보아, 나인우 약혼녀 빌런으로 등장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방송화면 캡처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이 드디어 송하윤에게 자신의 운명을 넘겼다. 그러나 보아가 등장하며 새로운 고난이 예고됐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11회에서 박민환(이이경 분)과 정수민(송하윤 분)이 성공적으로 결혼했다. 그러나 목표를 이룬 강지원(박민영 분) 앞에 유지혁(나인우 분)의 약혼녀였던 오유라(보아 분)가 등장하며 또 다른 긴장감이 조성됐다.

11회 시청률은 11.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보다 1.1%P 상승한 수치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강지원은 뒤늦게 깨달은 자신의 마음을 유지혁에게 솔직하게 고백하며 애틋한 첫 키스를 나눠 드디어 쌍방 로맨스를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대학 시절 술에 취해 함께 캠퍼스에서 밤을 지새웠던 남자가 유지혁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이에 그동안 유지혁이 했던 의미심장한 말과 행동을 모두 이해하게 되면서 깊은 감동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강지원의 고향인 부산에 방문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연애를 시작했다.

그런가 하면 박민환과 정수민은 본격적으로 결혼을 준비했다. 박민환은 엄마 김자옥(정경순 분)에게 정수민이 강지원과 같은 한국대를 나왔다고 거짓말을 했고 정수민 역시 자신의 집안을 속였다. 정수민이 강지원에게 보낸 모바일 청첩장이 사내 공지로 올라오자 회사 내 본인의 이미지를 걱정한 박민환은 정수민에게 분노를 터트려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대망의 결혼식 당일 강지원은 정수민의 웨딩드레스만큼이나 새하얀 올 화이트 착장으로 나타났다. 박민환에게는 환한 미소로 인사하며 축의금 대신 소장을 전했고 정수민에게는 박민환이 사줬던 명품 가방을 던졌다.

자신이 강지원의 것을 모두 빼앗은 거라고 굳게 믿고 있는 정수민에게 강지원은 "축하해. 내가 버린 쓰레기 알뜰살뜰 주운 거"라며 촌철살인까지 날렸다. 과거 강지원이 있었던 자리에 있는 정수민의 모습이 완벽하게 뒤바뀐 운명을 보여주며 쾌감을 선사했다.

지독한 운명에서 벗어난 강지원이지만 새로운 고난이 기다리고 있었다. 유지혁이 정리했다던 약혼녀 오유라가 갑자기 나타난 것. 일방적으로 파혼을 당했다며 서늘한 미소를 짓는 오유라의 등장에 강지원의 2회차 인생은 또 한 번의 난관에 부딪혔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12회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현장 중계로 인해 6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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