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수감복 입은 김남주, 교도소서 공허한 눈빛
입력: 2024.02.05 09:39 / 수정: 2024.02.05 09:39

아들 위해 살인자 처단하는 은수현 役
3월 1일 첫 방송


원더풀 월드 제작진이 교도소에 수감된 김남주의 스틸을 공개했다. /MBC
'원더풀 월드' 제작진이 교도소에 수감된 김남주의 스틸을 공개했다. /MBC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김남주가 '원더풀 월드'에서 수감복을 입은 충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5일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 연출 이승영·정상희) 제작진은 극 중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 은수현 역을 맡은 김남주의 스틸을 공개했다. 삭막한 교도소에서 허름한 수감복을 입고 있는 김남주는 교도소 운동장 벤치에 앉아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남주가 연기하는 은수현은 사회에서 성공해 완벽한 가정에서 행복한 나날들을 보냈지만 어느 날 어린 아들을 잃고 살인범을 직접 처단하며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되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으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김남주는 스틸만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스틸 속 김남주의 텅 빈 표정은 사랑하는 아들과 행복했던 삶을 한 순간에 잃게 된 상실감, 동시에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다는 죄책감이 공존하는 듯해 보인다.

또한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듯 애틋한 표정으로 철창 너머를 응시하는 김남주의 모습에서 잃어버린 아들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도 느껴진다. 이에 극 중 김남주를 처절한 비극으로 몰고 간 '그날'의 사건에 궁금증이 모인다.

제작진은 "아들을 위해 살인자를 직접 처단하는 은수현이라는 파격적인 캐릭터가 김남주의 연기와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냈다"며 "6년 만의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만큼 아낌없는 연기를 선보일 김남주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원더풀 월드'는 '밤에 피는 꽃' 후속으로 3월 1일 9시 50분 처음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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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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