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음악 차트 및 통계'에 따르면 1월26일~2월1일 까지 집계된 국내 유튜브 인기 뮤직비디오 5위는 '모래 알갱이'로 기록됐다. 영상은 4일 기준 조회수 2365만 뷰를 넘어섰다. /영웅시대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2월1일 기준 유튜브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5위에 올랐다.

'유튜브 음악 차트 및 통계'에 따르면 1월26일~2월1일 까지 집계된 국내 유튜브 인기 뮤직비디오 5위는 '모래 알갱이'로 기록됐다.

지난달 11일 유튜브가 발표한 '2023 올해의 유튜브'를 보면, 임영웅의 '모래 알갱이' MV는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월 5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모래 알갱이' 영상은 4일 기준 조회수 2365만 뷰를 넘어섰다. '모래 알갱이'는 임영웅의 두 번째 자작곡으로, 서정적인 가사와 임영웅이 직접 분 휘파람이 돋보인다.

이 곡은 지난해 6월 17일 방송된 MBC 음악방송 '쇼! 음악중심' 1위에 이어 7월 15일에도 같은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MBC M 음악방송 '쇼! 챔피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총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모래 알갱이'는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주연의 영화 '소풍'에 삽입돼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임영웅의 노래 중 영화 OST로 삽입된 첫번째 곡이다. 7일 개봉. /영화 '소풍' 스틸

'모래 알갱이'는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주연의 영화 '소풍'에 삽입돼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임영웅의 노래 중 영화 OST로 삽입된 첫번째 곡이다.

임영웅은 작품의 취지와 주연 세 배우를 향한 존경심으로 곡 삽입을 흔쾌히 승낙했고, 그 덕분에 관객들은 작품의 클라이맥스에 '모래 알갱이'를 들으며 더욱 짙은 여운을 느낄 수 있게 됐다.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러닝타임은 114분이다.

'소풍'에서 배우 나문희와 김영옥의 변치 않는 두터운 우정은 부럽고, 두 사람이 그린 노년의 삶은 지극히 현실적이라 먹먹함을 안긴다. 우리 모두가 나이를 먹기에 그동안의 삶을, 그리고 앞으로 남은 시간을 차분히 들여다보게 하는 영화다. 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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