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기안84·이장우·김대호, 함께 새치 염색하며 우정 쌓기
입력: 2024.02.01 18:09 / 수정: 2024.02.01 18:09

'호장기' 회동 2탄 공개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우 기안84(두 번째 줄 왼쪽부터) 김대호(세 번째 줄 왼쪽)가 서로 새치 염색을 해준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우 기안84(두 번째 줄 왼쪽부터) 김대호(세 번째 줄 왼쪽)가 서로 새치 염색을 해준다. /MBC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 배우 이장우, 아나운서 김대호가 '나 혼자 산다'에서 서로를 염색해주며 우정을 쌓아간다.

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 이장우 김대호가 함께하는 '호장기' 회동 2탄이 공개된다. 이날 세 사람은 식사부터 염색까지 다양한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먼저 세 사람은 지난주에 이어 화덕피자부터 라면까지 먹부림을 펼친다. 이미 배가 부를 대로 부른 기안84도 언제 그랬냐는 듯 입이 터져 이장우와 김대호를 깜짝 놀라게 한다.

세 사람은 군대 이야기 등 남자들의 인생 토크로 더욱 친밀해진다. 군 이야기를 하며 기안84와 김대호는 공통점을 한 가지 더 발견하고, 가수인 사촌 형 환희(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영향으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이장우의 파이팅 넘치던 시절도 공개된다. 또 "음식 머리로는 카이스트"라고 자신한 이장우가 팜유의 매력에 푹 빠진 이유는 형들의 공감을 유발한다.

아울러 기안84는 "다 같이 염색하면 친근함이 생기는 것 같다"면서 염색 도구를 준비해 온다. 기안84 이장우 김대호는 비닐 옷을 입고 김대호 집 거실에 앉아 동시에 새치 염색을 시작한다. 그 모습이 마치 털을 고르는 원숭이들의 사교 활동을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김대호는 '대호 살롱'을 오픈한다. 반려묘 나나의 목욕통을 활용해 기안84와 이장우의 머리를 감겨 주는 것이다. 거실에서 욕실 쪽으로 무릎을 꿇고 상체를 숙이는 석고대죄 포즈는 폭소를 자아낸다. 김대호는 "시원하세요 고객님?"이라고 질문하며 상황극에 몰입한 모습을 보인다. 김대호의 부드러운 손길에 기안84와 이장우는 대만족했다는 후문이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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