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지현우, 로맨스 성장 그린다
입력: 2024.02.01 10:55 / 수정: 2024.02.01 10:55

배우와 PD의 파란만장 이야기…3월 방송 예정

배우 임수향(왼쪽)과 지현우가 미녀와 순정남에서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FN엔터테인먼트, 로얄티이엔엠
배우 임수향(왼쪽)과 지현우가 '미녀와 순정남'에서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FN엔터테인먼트, 로얄티이엔엠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임수향과 지현우가 각각 톱배우와 드라마 PD로 변신한다.

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진은 1일 임수향과 지현우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임수향과 지현우는 각각 톱배우 박도라 역과 드라마 PD 고필승 역을 맡아 각종 사건 사고는 물론이고 로맨스까지 최상의 '케미'를 낼 예정이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다.

작품은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하나뿐인 내편' '불어라 미풍아'를 집필한 김사경 작가와 '오! 삼광빌라!' '하나뿐인 내편' '란제리 소녀시대'를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하나뿐인 내편'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임수향은 어릴 적 엄마 손에 이끌려 아역부터 험난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톱배우 박도라 역을 맡았다. 박도라는 15년 동안 배우 일을 하며 집안의 가장으로 식구들을 건사한 인물이다.

그러나 계속되는 엄마의 권유로 돈 버는 기계 같은 인생을 살며 지쳐가는데 드라마 촬영장에서 막내 조감독을 만나며 예상치 못한 일과 마주한다.

지현우는 기필코 성공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품고 있는 혈기왕성한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을 연기한다. 고필승은 다부지고 비위가 좋아 필요에 따라 얼굴에 철판 깔고 아부도 막힘 없이 하는 성격이다.

사랑과 연애는 삶에서 1순위가 아니었던 고필승은 자신이 맡은 드라마 현장에서 박도라와 엮이게 되면서 혼란스러운 사건이 벌어진다.

특히 지현우는 '신사와 아가씨'에서 2021년 KBS 연기대상을 받은 이후 김사경 작가와 다시 만났다. 이번 작품에선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미녀와 순정남'은 '효심이네 각자도생' 후속으로 3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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