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라스' 출연…아이유 콘서트 비하인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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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나가 '라스'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화면 캡처 |
[더팩트｜박지윤 기자] ITZY 유나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게 감동한 사연을 전했다.
유나는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했다. 가수 이은미와 배우 김주령 김신록과 함께 '이제, 곧 맵습니다' 특집을 꾸민 유나는 아이유 미담부터 골반 패드 착용 해명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유나는 아이유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ITZY)가 아이유 선배님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간 적이 있었다. '너무 영광이다'라고 하면서 게스트 대기실에 들어갔는데 쇼핑백이 멤버별로 하나씩 있었다. 손편지랑 같이"라고 회상했다.
유나는 "그런데 멤버마다 가방 브랜드가 달랐다. 멤버마다 어울릴 것 같은 브랜드를 선물해 주셨고 저에게는 B사 가방을 사주셨다"라고 말하며 손편지를 꺼냈다.
이어 유나는 '저한테 있어 유나 씨의 이미지가 너무 반짝반짝 예뻐서 그런지 화려한 느낌으로 골라봤는데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적힌 아이유의 편지를 읽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브랜드를 고른 과정도 말해줬구나'라며 아이유의 센스에 감탄했고, 유나는 "스터드가 박혀있는 데님백이었는데 받자마자 '나를 너무 잘 아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동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나는 2022년 '가요대축제'에서 선보인 이효리의 'U-Go-Girl(유고걸)' 커버 무대를 언급하며 골반 패드 착용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많이들 제가 골반 패드를 넣었다고 하시는데 '유고걸' 영상을 한 번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나가 속한 ITZY는 지난 1월 8일 새 미니 앨범 'BORN TO BE(본 투 비)'를 발매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