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요로결석 고백 "서러운 병…'꽃보다 누나' 때 힘들어"
입력: 2024.01.31 07:24 / 수정: 2024.01.31 07:24

박신혜·박형식과 라이브 방송 진행 중 고백

나영석 PD가 요로결석으로 세 번 정도 쓰러졌었다며 서러운 병이라고 고백했다. /박헌우 기자
나영석 PD가 요로결석으로 세 번 정도 쓰러졌었다며 서러운 병이라고 고백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나영석 PD가 요로결석으로 고충을 겪었다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요로결석을 앓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에 출연 중인 배우 박신혜와 박형식이 참석했다.

나영석 PD는 두 배우와 '닥터슬럼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극 중 박신혜가 맡은 남하늘이 급성 담낭염으로 도로 위에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내 몸이 아픈 것 같았다"고 공감했다.

그는 "난 다른 병이 좀 있는데 그 병의 고통과 비슷해 보였다. 내가 요로결석이 있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내가 세 번 정도 쓰러졌었다. 돌이 신체를 막으면 진짜 엄청 아프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특히 나영석 PD는 촬영 도중 크게 앓았던 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꽃보다 누나' 때 요로결석이 있었던 때라 비행기에서 너무 힘들었다. 촬영 때문에 힘들어서 그런 게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나영석 PD는 요로결석 때문에 병원에 갔지만, 크게 위험한 병은 아니기 때문에 치료 순위가 밀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그는 "요로결석은 서러운 병"이라며 "앞으로 연예계에 요로결석 있으신 분들 모아서 라이브 한 번 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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