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왼쪽)와 배우 박보검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아이유와 박보검이 호흡을 맞춘 '폭싹 속았수다'가 190여 개국 시청자들과 만난다.

넷플릭스는 30일 "새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넷플릭스 공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 연출 김원석)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풀어낸 작품이다.

작품은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 등 인물이 처한 상황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김원석 PD와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등 특유의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은 임상춘 작가가 뭉쳐 신뢰감을 더한다.

먼저 '나의 아저씨', tvN 금토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연출 오충환) 등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아이유가 '나의 아저씨'에 이어 김원석 PD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아이유가 맡은 애순은 제주에서 나고 자라 주어진 운명에 맞서는 '요망진 반항아' 같은 인물이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 등 매번 다양한 캐릭터로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보검은 말보다 행동으로 표현하는 '단단한 무쇠' 관식으로 분한다. 관식은 성실함을 무기로 어렸을 때부터 일편단심으로 애순을 좋아한다. 여기에 문소리와 박해준이 각각 장년이 된 애순과 관식을 연기해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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