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5주 만에 '런닝맨' 컴백…"왕의 귀환"

레드카펫→5중주 오케스트라까지

방송인 지석진이 휴식기를 마치고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복귀한다. /SBS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런닝맨' 맏형 지석진이 돌아온다.

28일 방송 예정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5주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지석진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석진은 설원 위에 펼쳐진 레드카펫 위를 걸으며 멤버들의 "왕의 귀환"이라는 환호성과 함께 등장한다.

이날 방송은 멤버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건강 특집'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관문은 체성분 측정이다. 유재석은 몸무게 대비 높은 근육량을 기록해 '이소룡의 재탄생'을 알리는가 하면 김종국은 과한 근육량을 자랑하며 체성분 점수 최고점을 기록한다.

반면 한 멤버는 측정대에 오르자마자 치솟는 체지방률로 인간미를 보여준다. 멤버들은 "시청률처럼 쭉쭉 올라간다"며 박장대소를 한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날은 스트레스 책정부터 뇌 건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계속된 건강 과열에 지석진은 "건강해지는 게 맞냐"고 절규한다.

한편 지석진은 지난해 12월 18일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약 5주 만에 건강을 회복해 런닝맨에 다시 출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