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돌아오길 잘했네…유튜브 구독자 15만 증가
입력: 2024.01.24 14:47 / 수정: 2024.01.24 14:47

방청 신청 경쟁률 평균 4대 1
방송 재개 2개월 만에 이룬 성과


개그콘서트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방송 재개 2개월 만에 15만 명 가까이 증가했다. /KBS
'개그콘서트'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방송 재개 2개월 만에 15만 명 가까이 증가했다. /KB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돌아온 '개그콘서트'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4일 KBS2 '개그콘서트' 제작진에 따르면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방송 재개 2개월 만에 약 4만4000명에서 19만2000명으로 수직 상승했다. 업로드된 모든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1억8000만 회를 돌파했다.

이는 70여 일 만에 거둔 성과다. '개그콘서트' 유튜브 채널은 매일 약 2100명의 구독자가 증가하고 있고 영상은 하루 약 2570만 뷰씩 늘어났다고 해석할 수 있다.

'개그콘서트'는 유튜브에 인기 코너의 풀버전 영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상들을 공개하고 있다. 방송에선 볼 수 없는 코너와 코너 사이 객석의 비하인드 컷과 하이라이트를 담은 숏폼 등이다.

'개그콘서트'를 향한 관심은 녹화 방청 신청자 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개그콘서트'는 매회 약 1000명의 방청객과 함께하고 있다.

방청 신청 평균 경쟁률은 최소 4대 1이다. 지난해 연말 진행된 크리스마스 특집의 경우에는 방청 경쟁률이 무려 10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방송 기준 누적 방청 신청자 수는 3만5000명을 돌파했다.

KBS2 '개그콘서트'는 지난해 11월 약 3년 5개월의 공백을 마치고 다시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당시 긍정과 부정 두 가지 시선이 공존했지만, 복귀한 지 만 2개월이 넘은 지금 '개그콘서트'는 부정적인 시각을 지워냈다.

제작진은 "매주 '개그콘서트'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낀다.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찾고자 방청 신청을 하는 분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현장 방청, TV 본 방송, 유튜브 채널까지 '개그콘서트'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이 웃기는 '개그콘서트' 팀이 되겠다"고 전했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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