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200' 197위 기록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어도어 |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최장 기간 차트인 타이 기록을 세웠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월 27일 자)에서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두 번째 미니 앨범 'Get Up(겟 업)'이 '빌보드 200'에서 197위에 자리했다. 이 앨범은 지난해 8월 5일 자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한 뒤 26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뉴진스는 이로써 '빌보드 200' 차트에서 4세대 K팝 그룹의 최장 기간 차트인 기록을 거듭 경신한 데 이어 데뷔 1년 6개월 만에 역대 K팝 걸그룹 최장 기간 차트인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블랙핑크가 2020년 10월 발매한 정규 1집 'THE ALBUM(디 앨범)'이 26주 동안 해당 차트에 머물렀다.
'Get Up'의 타이틀곡 'Super Shy(슈퍼 샤이)'도 글로벌 차트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 곡은 이번 주 '글로벌(미국 제외)' 79위, '글로벌 200' 121위로 두 차트에서 나란히 28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했다. 'Get Up'의 또 다른 타이틀곡 'ETA'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54위에 자리했다.
뉴진스의 전작들도 차트에 올랐다. 'Ditto(디토)'는 '글로벌 200' 184위, '글로벌(미국 제외)' 94위로 총 57주째 차트인했다. 'OMG'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93위, 179위에 랭크됐다.
뉴진스는 오는 4월 1일 열리는 미국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s 2024)'에서 '올해의 K팝 송(Kpop Song of the Year)'과 'K팝 최고의 신인(Best New Artist(K-Pop))' 2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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