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약하는 근황 전해
홍진호가 '강심장VS'에 출연해 포커 대회 누적 상금이 31억 원에 달한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SBS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프로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포커 대회 상금으로 31억 원을 벌었다.
23일 방송하는 SBS '강심장VS'에 출연하는 홍진호는 앞서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우승 누적 상금이 31억 원에 달한다고 밝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가장 많이 받은 상금의 액수가 미화 80만 불(한화 약 9억 원)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들이 프로게이머 시절 라이벌이었던 임요환을 언급하자 홍진호는 "임요환은 저 아래에 있다"고 답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 임요환도 현재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 홍진호는 최근 플렉스를 한 게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올해 3월 결혼을 앞두고 있음을 언급하며 "최근 대회 상금으로 자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일시불로 플렉스 했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거려 모두를 감탄게 했다.
또 홍진호는 자신도 몰랐던 예비 신부의 반전 과거를 공개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예비 신부가 카지노 딜러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었던 것인데 이를 들은 출연자들은 천생연분을 만났다며 감탄했다.
1982년생인 홍진호는 2000년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시대를 풍미했다. 그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오는 3월 10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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