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누적금만 4천만 원 돌파 "꾸준히 후원할 것"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온정의 손길을 건네기 위해 뭉쳤다. /사랑의달팽이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사랑의달팽이는 23일 임영웅 팬클럽 '웅바라기스쿨' 회원들이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1117만 90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전액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동행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팬들은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를 성황리에 마친 것을 기념하며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2021년부터 사랑의달팽이와 연을 맺은 웅바라기스쿨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왔다. 이번 기부금까지 포함해 총 4500만 원 상당의 금액을 기부했다.
웅바라기스쿨 관계자는 "임영웅의 심금을 울리는 따뜻한 노래에 위로와 큰 행복감을 만끽하는 영웅시대로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공와우 수술을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되길 바라며 뜻깊은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팬클럽 '웅바라기스쿨'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일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임영웅은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임영웅 전국투어콘서트 'IM HERO' 앙코르 공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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