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쓰레기네"…D-day '도망쳐'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24.01.22 10:52 / 수정: 2024.01.22 10:52

김구라X김대호X풍자→성해은X서동주 출연

MBC 예능프로그램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가 22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MBC
MBC 예능프로그램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가 22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M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김구라 김대호 풍자가 몹쓸 인연 정리에 나선다.

MBC 예능프로그램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 제작진은 22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도망쳐'는 누구나 겪어본 '몹쓸 인연'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손절'의 새로운 정의다.

'도망쳐'는 구질구질한 전 연인, 소시오패스 직장 상사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몹쓸 인연을 다루며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치지 못한 이들에게 해결책을 제공한다.

이때 '손절'을 부정적 의미로 풀이하기보다 나를 옥죄어 오는 몹쓸 인연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수단이자 축복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제시한다.

두 번째는 '스페셜 손절단'의 등장이다.

대표 손절단에는 단호함과 중무장한 독설 김구라를 필두로 거침없지만 따뜻한 마음까지 장착한 풍자, 자타 공인 마이웨이 일인자 김대호가 모였다.

이들은 기대에 부응하듯 첫 방송부터 "완전 쓰레기네" "미친" 등 몹쓸 인연을 향한 강력한 경고를 날린다. 또 '2023 MBC 연예대상'에서 프로듀서 특별상을 받은 김구라와 신인상을 받은 김대호 풍자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MBC MBC 예능프로그램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의 첫 번째 게스트는 방송인 성해은과 서동주다. /MBC
MBC MBC 예능프로그램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의 첫 번째 게스트는 방송인 성해은과 서동주다. /MBC

아울러 첫 회에 함께할 스페셜 손절단으로 '환승연애2'에서 과몰입을 부른 환승의 아이콘 성해은과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연예계 대표 브레인 서동주가 함께 한다. 공감 능력이 뛰어나 사연마다 과몰입하는 성해은과 똑 소리 나게 할 말은 하고 사는 서동주가 어떤 해결책을 제공할지 기대를 높인다.

마지막은 '사연자의 직접 출연'이다.

고민을 털어놓을 사연자가 블라인드 안이 아닌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한다. 사랑하는 엄마에게도 도망치고 싶은 일반인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돼 온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평소 시원한 사이다 입담을 날리던 풍자는 엄마 사연에 유달리 깊은 공감을 하며 위로를 건네다 울컥해 말을 잇지 못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파일럿으로 시작했지만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도망쳐'는 오는 22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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