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군악대로 복무 예정
가수 우즈(WOODZ)가 군 복무를 시작한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가수 우즈(WOODZ)가 육군 현역으로 22일 입대한다.
우즈는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를 이어간다. 입소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다.
앞서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일반 군 장병과 가족들이 참석하는 자리인 만큼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며 "군 복무를 마치고 더욱 늠름하고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우즈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즈도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입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우즈가 아닌 조승연이라는 한 명의 청년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오겠다"며 "다들 어디서든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달라"고 인사했다.
가수 우즈(WOODZ)가 입대 전 피날레 콘서트를 개최했다. /EDAM엔터테인먼트 |
또한 우즈는 지난 19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OO-LI' FINALE(우리 피날레)' 콘서트를 열며 팬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그는 "제가 갔다 오는 동안 건강하게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다. 이 자리가 그리울 거다"라며 "의연하게 다녀오겠다. 인생의 한 스텝, 좋은 여행을 갔다 올 수 있길 바라며 잠깐 여행을 다녀올 동안 밝은 모습으로 만나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우즈는 지난 2014년 그룹 UNIQ(유니크)로 데뷔했다. 이후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서 5위에 등극해 그룹 X1(엑스원)에 합류했다. 그룹 활동을 종료한 후에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 중이며 지난해 12월 18일 디지털 싱글 'AMNESIA(암네시아)'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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