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의 송스틸 대결
MBC 설 파일럿 프로그램 '송스틸러'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방송인 전현무, 가수 이해리가 '송스틸러'로 설 연휴 안방극장을 찾는다.
MBC 설 파일럿 프로그램 '송스틸러' 제작진은 19일 방송 편성 소식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 '송스틸러'는 오는 2월 9일과 12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20일 전현무가 2024년 설 파일럿 프로그램 '송스틸러'의 MC를 맡는다는 소식은 <더팩트>의 단독 기사([단독] 전현무, 설 파일럿 '송 스틸러' 진행…#MBC의 아들 #확신의 대상후보)를 통해 처음 알려진 바 있다.
'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 '스틸러'가 원곡자 앞에서 커버 곡 무대를 보이고 이에 맞서 원곡자도 방어전을 펼치는 흥미진진한 '스틸 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송스틸러'는 같은 곡을 놓고 겨루는 '1:1 스틸전'과 팀이 돼 도전하는 '듀엣 스틸전'으로 구성된다. 관객들의 취향에 따라 '송스틸' 성공 여부가 결정되는 '노래 뺏기 축제'가 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MC 전현무 이해리가 다른 아티스트의 노래를 뺏는 '스틸러'의 모습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놓고 훔치는 남의 곡 끌린다면 훔쳐라!'라는 카피도 흥미를 더한다.
제작진은 "설 연휴 동안 가족들과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음악프로그램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의 '송스틸 대결'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스틸러'는 오는 2월 9일 오후 8시 20분, 12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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