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2'가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에서 베스트 제너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MBC

[더팩트 | 공미나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가 시즌2로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인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19일 MBC는 "예능 프로그램 '태계일주2'가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sian Television Awards, ATA)에서 '베스트 제너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Best General Entertainment Programme)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는 1996년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상이다. 아시아의 '에미상'으로 불린다. 전 세계 60여 명의 심사위원들이 59여 개의 카테고리의 다양한 부문의 작품을 심사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방송사 및 콘텐츠사가 참여한다.

'태계일주' 시리즈는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도 각종 상을 휩쓸고, 기안84에게 대상을 안겨주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오는 21일 방송되는 '태계일주3' 8회 방송에서 완전체가 된 '마다가스카르 사 형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의 여정이 시작된다.

이날 방송은 '태계일주1'에서 남미 여정을 함께했던 기안84와 이시언의 달라진 '케미'로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남미의 추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시장의 풍경에 기안84는 옆에 선 이시언에게 "갑자기 과거로 돌아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한다.

이시언은 마다가스카르 선배가 된 기안84의 모습에 깜짝 놀란다. 시장쇼핑 중 현지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기안84의 모습에 이시언은 "이제 정말 혼자 여행해도 문제없겠구나"라며 흐뭇한 마음을 전한다.

또한 입맛부터 취향까지 닮은 큰 형 이시언과 막내 덱스의 깨알 케미도 웃음을 선사한다. 말하지 않아도 척척 서로의 취향을 파악하고 먼저 챙기는 두 사람은 즉흥 상황극에서도 환상 호흡을 보여준다고 해 기대가 쏠린다.

'태계일주3' 8회는 2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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