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용준형, 손 맞잡은 사진으로 열애설 제기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함께한 사진을 올려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현아 소속사는 "사적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현아 측이 용준형과 열애설에 '사생활' 카드를 꺼내 들며 말을 아꼈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 관계자는 19일 <더팩트>에 "(열애설은) 아티스트의 지극히 사적인 사안"이라며 "이에 대해서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용준형의 소속사 블랙메이드 역시 이날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며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현아는 18일 자신의 SNS에 한 남성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손을 맞잡고 모래사장 위를 걷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현아는 이와 함께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말도 덧붙였다. 또한 용준형을 태그하며 해당 남성이 용준형임을 드러냈다. 이후 용준형 역시 이날 자신의 SNS 동일한 사진을 게재해 사진 속 두 사람이 현아와 용준형이라는 사실에 힘을 실었다.
이를 두고 현아와 용준형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반면 두 사람이 협업을 위해 마케팅을 위한 수단으로 올린 사진일 수도 있다는 추측도 이어졌다.
현아와 용준형은 앞서 한 차례씩 각각 공개 연애를 했던 바 있다. 현아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펜타곤 출신 던과 2016년부터 교제했고 2018년 이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2022년 11월 30일 결별 사실을 전하며 6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용준형은 2011년부터 2년여 동안 그룹 카라 멤버 고(故) 고하라와 공개 열애를 했다.
그룹 포미닛 출신 현아와 비스트 출신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된 바 있다. 또한 용준형은 현아의 'Change(체인지)'와 'A Bitter Day(어 비터 데이)'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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