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튜디오지니 새 드라마 '야한 사진관'이 3월 방송된다. 작품에는 주원 권나라 음문석 유인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출연한다. /고스트 스튜디오, 매니지먼트 구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주원 권나라가 출연하는 드라마 '야한(夜限) 사진관'이 3월 방송된다.

KT스튜디오지니는 18일 "새 드라마 '야한 사진관'이 2024년 새해 첫 작품으로 3월 시청자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야한 사진관'(극본 김이랑, 연출 송현욱)은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도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주원은 야한 사진관의 사진사이자 7대 사장 서기주 역을 맡는다. 권나라는 귀신보다 불의를 더 못 참는 열혈 변호사 한봄으로 분해 기주와 얼떨결에 사진관 동업을 하게 된다.

귀객 영업 담당 고대리는 유인수가 연기한다. 고대리는 연애 한번 못해보고 모태 솔로로 세상을 하직한 인물이다. 음문석은 야한 사진관의 잡무 담당 백남구로 분한다. 귀신 잡는 해병대 출신인 백남구는 조폭도 일망타진했던 잘 나가는 강력계 형사였으나 사진관에선 고대리가 시키는 자잘한 잡무를 담당한다.

제작진은 "웰빙 못지않게 '웰다잉'이 중요한 시대, 잘 죽고 싶은 온갖 사연을 가진 귀객들의 에피소드가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오는 3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야한 사진관'은 2024년 3월부터 ENA와 지니TV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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