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다이몬 멤버 세이타 태극 HEE 민재 JO REX(왼쪽부터)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HYPERSPAC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SSQ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강력한 비주얼, 역동적인 퍼포먼스, 독특한 콘셉트. 모든 걸 갖춘 열정 가득한 5세대 퍼포먼스돌이 탄생했다. 다이몬은 각기 다른 매력과 강점을 지닌 채 꿈이라는 목표를 향해 다 같이 발맞춰 걸어 나갈 예정이다.

그룹 다이몬(민재 세이타 태극 HEE REX JO)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미니앨범 'HYPERSPACE(하이퍼스페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저희의 힘찬 포부와 자신감을 다 보여드릴 수 있는 멋진 활동을 진행할 테니 기대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팀명 다이몬(DXMON)은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단어로 "자신들의 운명을 진취적으로 결정하고 이뤄나간다"라는 뜻이 담겼다. REX는 "다이몬은 남들과는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는 그룹이다. 그 색깔을 중점으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HYPERSPACE'는 소년들의 꿈을 담은 순수한 열정과 다이몬의 예측 불가능한 음악적 여정의 신호탄을 남기는 앨범이다. 이번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Burn Up(번 업)'과 'SPARK(스파크)'를 비롯해 'N.W.B', '딸기도둑' 등 꿈을 향한 다이몬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곡이 수록됐다.

첫 번째 타이틀곡 'Burn Up'은 다이몬의 시작을 알리는 음원으로 강렬한 비트와 도드라지는 808 베이스가 특징인 트랩(TRAP) 장르이며 두 번째 타이틀곡 'SPARK'는 힙합 R&B의 곡으로 소년들의 순수한 사랑이라는 감정과 꿈을 향한 도전을 노랫말에 담은 곡이다.

그룹 다이몬이 "한결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SSQ엔터테인먼트

다이몬은 'Burn Up'과 'SPARK'로 상반된 콘셉트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데뷔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 이에 대해 민재는 "다이몬의 반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단짠단짠'을 느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JO는 "'Burn Up'은 파격적인 퍼포먼스의 곡이다. 그리고 'SPARK'는 매력적인 멜로디와 예쁜 춤을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다이몬은 누군가를 따라 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일본과 미국까지 방문해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현직 댄서들의 레슨을 받으면서 실력을 폭 넓게 키웠다.

REX는 "한국에서 저희끼리 연습실에서 열심히 안무를 맞췄는데 대표님께서 저희만의 스타일이 없는 것 같다고 해주셨다"며 "처음에는 일본에 가서 수업을 했는데 여전히 색깔이 부족하다고 하셨다. 그래서 미국으로 가서 수업받으면서 색깔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태극은 "다이몬 스타일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느낌이다. 이 분위기를 계속 이끌어가고 싶다"며 "데뷔 몇 년 차가 될 때까지 한결같은 그룹이다라는 얘기가 계속 나올 수 있게 활동을 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이몬은 이날 오후 6시 'HYPERSPACE'를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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