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아버지회', 환경부에 음원 기부…선한 영향력 발휘
입력: 2024.01.17 17:09 / 수정: 2024.01.17 17:09

김형석X정상훈 재능기부

SBS 예능프로그램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 제작진이 그린송 음원을 환경부에 기부했다. /SBS
SBS 예능프로그램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 제작진이 '그린송' 음원을 환경부에 기부했다. /SBS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친환경 예능 '녹색 아버지회'가 음원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17일 SBS 예능프로그램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이하 '녹색 아버지회') 제작진은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제작된 '그린송' 음원을 환경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부서를 전달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구 수호에 또 한 번 앞장섰다.

기부식은 이날 서울 은평구 한국 환경산업기술원에서 개최됐으며 한화진 환경부장관, 최영인 스튜디오프리즘 대표, 전상진 이마트 지원본부장, 이경희 이마트 ESG담당 상무, 권병현 미래숲 대표, 작곡가 김형석, 배우 정상훈이 참석했다.

'그린송' 프로젝트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MZ세대에게 친숙한 음원 형태로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 방송된 '녹색 아버지회'를 통해 음원 제작 과정이 공개된 바 있다.

김형석이 프로듀서를 맡았고 정상훈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녹음에 참여했다. '지켜주송'이라는 타이틀로 기부됐으며 음원은 SBS '녹색 아버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편 '녹색 아버지회'는 연예계 대표 아빠 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이 내 아이가 살아갈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친환경 버라이어티다.

이들은 스리랑카 쓰레기 매립지 현장 탐사, 클린 야구장 캠페인, 해양 쓰레기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 나무 심기 캠페인 등 국내외 환경 이슈를 직접 찾아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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