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3MC, 男 데이트 선택에 극대노 후 좌절
입력: 2024.01.17 15:43 / 수정: 2024.01.17 15:43

데프콘 "그냥 나무 뒤로 숨어버려"

17일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MC들을 한탄하게 만드는 남자 출연자들의 데이트 선택이 펼쳐진다. /ENA
17일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MC들을 한탄하게 만드는 남자 출연자들의 데이트 선택이 펼쳐진다. /ENA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나는 SOLO(솔로)' MC들이 솔로남들의 데이트 선택에 극대노하며 한탄한다.

17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단체로 뒷목을 잡은 솔로남들의 반전 데이트 선택 현장이 펼쳐진다. 특히 데프콘은 "형 말 들어야지. 내가 가지 말라 그랬잖아!"라며 포효한다.

18기 솔로남녀는 사상 초유의 '6순위 선택'이 벌어졌던 영덕의 메타세콰이아 숲으로 돌아가 새로운 데이트 선택에 돌입한다. 솔로녀가 차례로 숲길을 걸어가면 이 솔로녀와 데이트 하고 싶은 솔로남이 그 뒤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커플이 매칭된다.

잠시 후 솔로남들의 선택이 진행되자 3MC는 경악과 탄식을 연발한다. 한 솔로남의 반전 선택을 본 이이경은 "잠깐만!"이라고 외치고 송해나는 "대애박!"이라며 화들짝 놀란다.

또 다른 솔로남의 선택에도 3MC는 초긴장을 하더니 "큰일 났네"라며 발을 동동 구른다. 급기야 데프콘은 이 솔로녀를 마음에 두고 있는 솔로남이 선택 조짐을 보이자 핏대를 세우며 "가지마!"라고 외치더니 "나라면 (이 솔로녀에게) 오늘 말도 걸지 말고 어디 쳐박혀 있는다. 눈에 띄지마"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이 솔로남은 소신 있게 이 솔로녀를 선택하려 하고 데프콘은 "그냥 뒤돌아서서 나무 뒤로 숨어버려"라고 마지막까지 솔로남의 선택을 안타까워한다.

3MC의 강력한 외침에도 이 솔로남이 솔로녀의 뒤를 따라가고 이에 이이경은 "아이고, 이게 뭐야!"라며 좌절한다. 송해나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흐느낀다. 데프콘 또한 "형 말 들어야지...내가 가지 말라 그랬잖아!"라며 포효한다. 3MC를 과몰입시킨 18기 솔로남들의 반전 선택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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