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의장 "연습 정말 잘 돼 있어 좋다"
22일 미니 1집 'Sparkling Blue' 발매
세븐틴이 소속사 후배 TWS의 무대를 본 뒤 "풋풋한 감정을 제대로 전달해준 것 같아 정말 리스펙한다"고 평했다. /영상 캡처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세븐틴이 데뷔를 앞둔 소속사 후배 TWS(투어스)에게 애정 가득한 칭찬 세례로 용기를 북돋웠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16일 오후 6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TWS (투어스) Prologue The Full Story(프롤로그 더 풀 스토리)'와 17일 0시 미니 1집의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오피셜 티저를 연달아 게재했다.
먼저 'TWS : Prologue The Full Story'는 지난 2일 공개됐던 'TWS Prologue Oh Mymy : 7s(오 마마마 : 7s)'의 확장판이다. 'Oh Mymy : 7s' 무대 점검을 앞둔 여섯 멤버의 진솔한 속마음을 비롯해 세븐틴, 한성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마스터 프로페셔널,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의 피드백이 담겼다.
숙소에서부터 시작된 영상은 데뷔를 향한 멤버들의 열정과 진심을 엿보게 했다. 지훈은 무대 점검을 앞두고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자신있게 무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막내 경민은 "형들 믿고 가겠다"는 말로 멤버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TWS의 'Oh Mymy : 7s' 퍼포먼스가 시작되자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TWS의 무대를 감상한 세븐틴 우지 호시 승관은 TWS의 음악에 맞춰 박자를 타거나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TWS 무대 직후 승관은 "(TWS) 고생했다. 너무 든든하다"고 말했고, 디노는 "풋풋한 감정을 제대로 전달해준 것 같아 정말 리스펙한다. 오히려 (TWS에게서) 배울 점을 느꼈다"고 칭찬했다. 우지 역시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 마음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TWS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남겼다.
한성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마스터 프로페셔널은 "좋은 선배가 있다는 건 훌륭한 자산이다. 세븐틴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충분히 봤으니 선배의 길을 따라서 좋은 음악을 하는 팀으로 성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앞서 다른 무대 점검에 등장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연습을 (잘) 해왔기 때문에 자신있게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연습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좋다. 대박나라"라고 TWS를 격려했다.
TWS의 미니 1집 'Sparkling Blue(스파클링 블루)'의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첫 오피셜 티저도 이들의 데뷔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곡의 청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경쾌한 멜로디부터 흥을 돋우고 새 학기 첫 등교를 앞둔 TWS의 설렘과 긴장감이 표현됐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TWS 독자 장르인 보이후드 팝(Boyhood Pop) 감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곡이다. TWS는 이 곡을 통해 첫 만남의 설렘 속에 마주한 막연함을, 앞으로 함께할 빛나는 나날들에 대한 기대로 극복하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렬한 드럼과 함께 짜릿한 기타, 신스 사운드가 가미돼 싱그럽다.
TWS는 오는 22일 오후 6시 미니 1집 'Sparkling Blue'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오는 18일 더현대서울에서 팝업 스토어 'TWS : THE MUSEUM VISITOR(더 뮤지엄 비지터)'가 열린다. TWS의 면면을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와 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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