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공개 연애 중…괜히 그분들 다음날 공개돼서"
입력: 2024.01.17 07:34 / 수정: 2024.01.17 07:34

지난해 아이유-이종석 다음날 신동 연애 소식 전해져

신동이 지난 2023년 1월 1일 연애가 공개된 후 댓글 반응에 대해 억울한 마음을 전했다. /SBS 방송 캡처
신동이 지난 2023년 1월 1일 연애가 공개된 후 댓글 반응에 대해 억울한 마음을 전했다. /SBS 방송 캡처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자신의 연애 사실이 공개된 시기를 놓고 장난스럽게 불만을 토로했다.

신동은 지난 16일 방송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출연해 "2023년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라는 이상민의 소개에 "매년 1월 1일에 발표되는 커플이 있지 않나. 2022년에 그 분들(이종석-아이유)의 연애가 12월 31일에 공개됐다. 그 후 내가 1월 1일 공개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댓글에 '아무도 관심 없다'는 말이 있더라"라며 "내 연애를 1월 1일에 공개해서 괜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의 연애를 두고 재미있는 반응이 또 있다. 신동은 "예전에 '강심장'에서 했던 발언이 이슈였다. 보통 내 연애 기사 댓글엔 '결혼하지 않았냐'는 반응이 있다. 심지어 내 여자친구 부모님도 '신동 씨 결혼하지 않았냐'라고 오해했다"고 하소연했다.

과거 비밀 연애를 할 때도 남들과는 좀 달랐다. 서장훈이 "신동은 위장이 불가능하다"고 하자 신동은 "전 여자친구를 위장시켰다. 제일 많이 쓴 것은 스타일리스트 방법이다. 여자친구가 가방을 들고 다녔고 난 아무것도 안 들었다. 또 서로 떨어져서 걸었다. 내가 너무 당당하게 다니니 의심을 안 하더라"고 말했다.

신동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올해 데뷔 20년 차다. 그는 지난 2010년 SBS 예능 '강심장'에 출연해 당시 여자친구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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