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악플에 강력 경고…어썸이엔티 "강력한 법적 책임 물을 것"
입력: 2024.01.16 13:00 / 수정: 2024.01.16 13:00

"현재 경찰 수사 중…검찰 송치 예정"

배우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가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9일 진행된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 모습. /서예원 기자
배우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가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9일 진행된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 모습.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배우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가 명예훼손 혐의 고소 진행 상황을 알렸다.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16일 "소속 배우 박서준을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성희롱, 허위사실 게재, 가족 모욕, 허위 제작물 생산 및 유포 등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지속돼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사는 박서준을 보호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해당 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으며 법무법인 수안을 법률 대리인으로 지정해 형사고소 중이다. 금일 법률대리인으로부터 현재까지의 형사고소 진행 상황을 전달받아 알려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지난 2020년 다수의 악성 게시물 게재자들을 박서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서울 성동 경찰서에 성명불상자 다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며 "최근 피고소인의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증거들이 확보돼 피고소인 일부는 검찰에 송치됐으며 일부는 현재 경찰 수사 중으로 조만간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현재까지도 박서준에 대한 악성 게시물 작성 행위들을 이어가고 있는 피고소인들의 신상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자료 확보를 진행 중이며 법률 대리인과 고소 대상 선별 등 법률 검토 역시 이어가고 있다"며 "박서준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의 재발 방지를 위해 끝까지 추적에 나설 것이며 '무관용 원칙'에 따라 피고소인에게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힌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박서준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극본 강은경, 연출 정동윤)에서 경성 최고의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 역을 맡았다. '경성크리처'는 지난 5일 파트2까지 전편 공개됐다.

<다음은 소속사 어썸이엔티 입장 전문>

어썸이엔티입니다.

소속 배우 박서준(이하 '배우')을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성희롱, 허위 사실 게재, 가족 모욕, 허위 제작물 생산 및 유포 등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지속되어 왔습니다. 당사는 배우를 보호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해당 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으며, 법무법인 수안을 법률 대리인으로 지정해 형사고소 중입니다. 금일 법률대리인으로부터 현재까지의 형사고소 진행 상황을 전달받아 알려드립니다.

먼저, 당사는 지난 2020년 다수의 악성 게시물 게재자들을 배우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서울 성동 경찰서에 성명불상자 다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였습니다. 최근 피고소인의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증거들이 확보되어 피고소인 일부는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일부는 현재 경찰 수사 중으로 조만간 검찰에 송치될 예정입니다. 수사기관 기밀 유지 협조를 위해 구체적인 사건 번호, 특정 닉네임 등 세부 내용은 공개가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현재까지도 배우에 대한 악성 게시물 작성 행위들을 이어가고 있는 피고소인들의 신상 확보를 위하여 추가적인 자료 확보를 진행 중이며, 법률 대리인과 고소 대상 선별 등 법률 검토 역시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의 재발 방지를 위해 끝까지 추적에 나설 것이며, ‘무관용 원칙’에 따라 피고소인에게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힙니다. 익명성 뒤에 숨어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및 악성 게시물을 게재하는 행위를 멈추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당사 소속 배우의 인격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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