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일' 매튜 본 감독, 내한 취소…"건강상 이유. 양해 부탁"
입력: 2024.01.16 09:07 / 수정: 2024.01.16 09:09

18·19일 예정된 내한 행사…주연 배우들만 참석

영화 아가일 매튜 본 감독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아가일' 매튜 본 감독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유니버설 픽쳐스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영화 '아가일' 매튜 본 감독이 내한 취소 소식을 전하며 아쉬워했다.

매튜 본 감독은 16일 자필 편지로 "갑자기 건강에 문제가 생겨 외국으로 여행하지 말라는 권고를 듣게 됐다"며 "한국에 가지 못하게 돼서 너무나 실망스럽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 영화를 사랑하고 지지해 주신 한국 팬들과 항상 영감을 주는 나라를 방문하기를 몹시 고대했다. 저를 대신해서 영화의 주연 배우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이다"라며 "그들이 한국에서 얼마나 멋진 시간을 보내게 될지 너무 부럽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시안 컵에 출전하는 한국 팀을 응원하고 있겠다. 다음에는 반드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영화 '킹스맨'(감독 매튜 본) 시리즈로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매튜 본 감독은 오는 18일부터 19일 양일간 '아가일' 주연 배우들과 함께 한국을 찾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매튜 본 감독의 불참으로 행사에는 배우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정은 변동 없다.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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