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로 민어 손질?…이상엽, 황하늘 셰프와 '요리 케미'
입력: 2024.01.15 19:35 / 수정: 2024.01.15 19:35

가위질 두 번으로 민어 손질하자 이상엽 "형 멋있어"

배우 이상엽(위 왼쪽)이 절친 황하늘 셰프의 도움을 받아 민어 요리를 했다. /KBS2 방송 캡처
배우 이상엽(위 왼쪽)이 절친 황하늘 셰프의 도움을 받아 민어 요리를 했다. /KBS2 방송 캡처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이상엽이 황하늘 셰프의 도움으로 특별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상엽은 지난 12일 방송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자신의 아지트라며 비밀 장소를 공개했다. 제작진을 데리고 간 아지트는 그의 절친한 형인 황하늘 셰프가 운영하는 강남 삼성동 소재의 프라이빗 레스토랑이었다. 이상엽은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의 이 곳을 자주 찾는다고 했다.

이상엽은 누군가를 위한 특별 요리 재료로 광어, 연어 등 신선한 횟감부터 건강식인 민어와 한우채끝살, 통뼈등심 등을 준비했다. 본격적인 특별 밥상을 차리기 전 버터와 계란, 치킨 파우터의 조합을 섞은 초간단 계란 버터 파스타를 주방에서 먹고 있을 때 22년 경력의 황하늘 셰프가 주방에 들어왔다.

황 셰프는 이상엽과 매우 친근하게 대화하며 이상엽의 요리를 맛보고 "계란이 아주 촉촉해서 스크랩블 에그가 정말 잘 나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이상엽은 "제가 계란 요리를 만드는 솜씨가 셰프들만큼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이상엽은 황 셰프에게 민어 손질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황 셰프는 두 번의 가위질로 뼈와 내장을 제거하는 놀라운 기술을 선보였고 후추와 소금으로 양념을 한 뒤 풍부한 맛을 위해 올리브 오일을 듬뿍 추가하는 지중해식 숭어 파피요트 요리법을 가르쳐줬다.

이상엽은 황하늘 셰프의 도움을 받아 특별한 요리를 이어갈 수 있었다. 두 사람의 '우정 케미'와 '우정 요리'가 색다른 즐거움을 준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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