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X문상민 '웨딩 임파서블', 결혼하려는 자 vs 막는 자
입력: 2024.01.15 09:58 / 수정: 2024.01.15 16:29

캐릭터에 스며든 연기 현장 공개
2월 2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이 2월 26일 첫 방송된다. /tvN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이 2월 26일 첫 방송된다. /tvN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버진로드 위에 오르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 사이 불가능한 미션이 시작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 연출 권영일) 제작진은 15일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배우들의 '열연 모먼트'가 담겼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나아정(전종서 분)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 분)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전종서는 연기력은 '만렙'이지만 인지도는 바닥인 단역 배우 나아정 역을 맡는다. 단역 배우로서는 여러 차례 결혼식을 올렸지만 실제로는 현실에 치여 연애는 뒷전인 상황이다. 그때 15년 지기 이도한(김도완 분)으로부터 재벌가의 며느리이자 자신의 와이프 역할을 연기해 줄 것을 제안받는다. 만년 단역이었던 나아정에게 주어진 인생 첫 주인공 역할, 위장 결혼이라는 미션을 준비하지만 예상치 못한 훼방꾼의 등장으로 난항을 겪게 된다.

문상민은 생계형 재벌 3세 이지한 역을 연기한다. 이지한은 LJ그룹 회장의 마지막 손자로 형 이도한을 재벌 후계자로 만들고 싶다는 야망을 품은 채 묵묵히 성실하게 살고 있다. 형의 갑작스러운 결혼 선언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혼을 막고자 애쓴다.

김도완은 이지한의 형 이도한으로 분한다. 이도한은 마음·능력·집안 모두 완벽한 일등 신랑감이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로 인해 후계자 자리와 혼사도 모조리 거절하는 중이다. 나아정과 위장 결혼을 통해 가족들의 압박에서부터 도망칠 계획을 세운다.

배윤경은 태양물산 대표이사 윤채원으로 분해 로맨틱 미션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윤채원은 태생부터 행실까지 고귀해 이지한이 예비 형수 후보로 눈독 들이고 있는 인물이다. 마냥 동생처럼 보이던 이지한에게 떨림을 느끼면서 난생처음 욕심을 품게 된다.

배우 전종서 문상민 배윤경 김도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 호흡을 맞춘다. /tvN
배우 전종서 문상민 배윤경 김도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 호흡을 맞춘다. /tvN

이러한 가운데 배우들의 대본리딩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전종서와 문상민은 캐릭터에 스며든 연기로 결혼하려는 예비 형수 나아정과 결혼을 막으려는 예비 시동생 이지한의 티키타카를 완성했다. 계속해서 으르렁대다가도 조금씩 상대에게 스며드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표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로맨틱 미션의 또 다른 핵심 인물, 김도완과 배윤경의 활약도 빛을 발했다. 자신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연기로 전종서 문상민과 색다른 '케미'를 뽐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첫 호흡부터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해 낸 배우들이 '웨딩 임파서블'을 어떻게 채워갈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웨딩 임파서블'은 2월 2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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