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해찬이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웠다. 이에 소속사가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사과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NCT 127 앨범 발매 간담회 당시 모습. /서예원 인턴기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NCT 멤버 해찬이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소속사가 사과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1일 "지난 10일 공개된 NCT 127 안무 연습 콘텐츠에서 해찬이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며 "금일 관할 보건소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받아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10일 NCT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안무 연습 비하인드 영상이 올라왔다. 문제는 영상에서 해찬이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것을 몇차례 입에 가져갔다가 떼는 모습이 나온 것. 이를 두고 전자담배가 맞다 아니다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후 해당 영상에서 논란의 장면은 편집된 상태다.

해찬은 일본 일정 중에 고열을 동반한 감기·몸살 증상으로 지난 8일 한국에 먼저 귀국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편도염이 심해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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