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김영옥·박근형 '소풍', 2월 7일 개봉…임영웅 자작곡 삽입
입력: 2024.01.11 14:00 / 수정: 2024.01.11 14:00

시니어벤져스 출격…영화 OST는 '모래 알갱이'

박근형 김영옥 나문희(왼쪽부터)의 소풍은 2월 7일 개봉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박근형 김영옥 나문희(왼쪽부터)의 '소풍'은 2월 7일 개봉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이 설 연휴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이 2월 7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작품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의 환하고 밝은 미소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16살의 추억을 다시 만났다'라는 문구는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온 이들의 추억 여행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와니와 준하' '분홍신' 등을 연출한 김용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나문희는 돌아가신 엄마가 자꾸 꿈에 나타나 고향을 찾는 은심 역을, 김영옥은 은심의 친구이자 사돈인 금순 역을 맡는다. 특히 실제로도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작품 속에서도 '찐친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박근형은 어릴 적 은심이 짝사랑한 상대이자 오랫동안 고향을 지킨 태호로 분해 극에 활력을 더한다.

앞서 '소풍'은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작품에 삽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해 10월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뜨거운 사전 반응을 입증하기도 했다.

'소풍'은 2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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