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웹툰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원작 팬+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2월 9일 공개
배우 최우식(왼쪽)과 손석구가 넷플릭스 새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에 출연한다. /넷플릭스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최우식과 손석구가 호흡을 맞춘 '살인자ㅇ난감'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넷플릭스는 11일 "새 시리즈 '살인자ㅇ난감'(극본 김다민, 연출 이창희, '살인자이응난감')이 2월 9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은 악행을 저지른 범죄자들만 골라 살인을 저지르는 이탕의 모습을 통해 '죄와 벌'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때문에 제작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배우 최우식 손석구가 캐스팅 조합을 완성했다. 최우식은 자신에게 악인을 감별하는 능력이 있음을 자각하게 되는 대학생 이탕 역으로 색다른 변신에 도전한다. 손석구는 탁월한 직감과 본능을 장착한 집념의 형사 장난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넷플릭스가 새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공개일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이탕(최우식 분)과 장난감(손석구 분)의 대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발적 살인 후 죽은 사람이 악랄한 범죄자라는 것을 깨달은 이탕은 우연의 일치인지, 특별한 능력인지 눈앞에 펼쳐진 기막힌 현실에 난감한 기색이 역력하다.
형사 장난감의 비범한 분위기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파헤칠수록 기묘해지는 살인 사건에 촉이 발동한 듯 날카로운 눈빛을 빛낸다. 이와 극명하게 대조되는 커다란 풍선껌은 범상치 않은 그의 면모를 짐작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이탕의 무기력하고 무료한 일상으로 시작한다. 평소와 다를 것 없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가던 이탕은 한 남자의 무차별 폭행을 당한다. 평생 반격이라는 걸 해본 적 없던 이탕은 무슨 용기가 생긴 것인지 망치를 꺼내 힘껏 내리친다.
이어진 '사람이 죽었다, 사람을 죽였다'라는 문구는 우발적 살인을 시작으로 달라질 이탕의 변화를 예고하며 어떤 일이 일어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살인자ㅇ난감'은 2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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