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나인우, 박민영과 같은 비밀 공개…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입력: 2024.01.10 14:22 / 수정: 2024.01.10 14:2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나인우도 인생 2회차
회귀 후 박민영 도와…시청률 7.6% 기록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7% 시청률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tvN 방송화면 캡처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7% 시청률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tvN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을 돕던 나인우의 비밀이 밝혀졌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4회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과 마찬가지로 유지혁(나인우 분) 역시 10년 전으로 회귀해 2회차 인생을 살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힘입어 4회 시청률은 7.6%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강지원에게 점점 다가가는 유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은호(이기광 분)가 강지원에게 고백하는 현장을 지켜보고 있던 유지혁은 회사 일로 강지원을 급하게 불러내 상황을 종료시켰다. 강지원은 기억에 없던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눈치챘지만, 이내 유망한 분야에 대한 업무 내용을 듣자 흥미를 느끼며 동행했다.

유지혁은 처음 보는 강지원에게 무례한 말을 내뱉는 상무로부터 확실하게 선을 그으며 그를 보호했고, 강지원은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 준 유지혁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업무적인 대화 이외에도 농담이나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나누며 서로에 대해 더욱 알아가는 두 사람이었다.

그러나 강지원은 유지혁과 유희연(최규리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라고 착각했다. 최근 유지혁과 자꾸 부딪히게 되는 것은 자신이 유희연과 부쩍 친해져서라는 오해까지 했다. 하지만 유지혁과 유희연은 남매였다.

유지혁이 강지원과 계속해서 엮이게 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유지혁은 1회차 인생 속 강지원의 장례식장에서 박민환(이이경 분)과 정수민(송하윤 분)의 만행, 동창들의 수군거림과 백은호에 관한 사실까지 모두 알게 된 후 사고로 인해 죽은 뒤 10년 전으로 회귀하게 됐던 것이었다.

"나는 모든 것을 미친 듯이 후회했다"며 당시를 회상한 유지혁은 그때의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강지원을 남몰래 돕고 있었다.

특히 회귀 후 유지혁의 몸에는 강지원의 아빠가 항상 용돈에 그려주던 파란 하트와 똑같은 모양의 흔적이 남아있어 그의 2회차 인생에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모은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5회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현장 중계로 인해 오는 1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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