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한번' 김하늘X연우진X장승조, 위태로운 삼각 관계
입력: 2024.01.10 09:53 / 수정: 2024.01.10 09:53

멜로 추적 스릴러 탄생
3월 KBS2 첫 방송


배우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왼쪽부터)가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 캐스팅됐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점프엔터테인먼트, 에이스팩토리
배우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왼쪽부터)가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 캐스팅됐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점프엔터테인먼트, 에이스팩토리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배우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가 '멱살 한번 잡힙시다'로 뭉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 연출 이호) 제작진은 3월 첫 방송을 확정 지으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작품에는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가 함께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김하늘은 극 중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프로멱살러' 기자 서정원 역을 맡는다. 특종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쁜 놈들 멱살부터 잡는 기자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같은 대리만족을 전한다. 서정원은 의문의 살인사건을 통해 전 남자 친구 김태헌(연우진 분)과 남편 설우재(장승조 분)와 삼각관계로 얽히는 등 예측 불가한 전개로 심박수를 상승시킬 예정이다.

연우진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형사 김태헌으로 분한다. 하기 싫은 건 죽어도 못하고 하고 싶은 건 꼭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강력팀 에이스이자 말투는 한량처럼 설렁거리지만 행동은 열혈 기질이 타고난 인물이다. 뜨겁게 사랑했지만 이젠 과거가 된 서정원을 살인사건을 통해 만나게 되면서 그의 마음도 소용돌이치기 시작한다.

장승조는 재벌 2세 소설가이자 서정원의 남편 설우재 캐릭터를 맡는다. 설우재는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마음은 한없이 공허하고 어두운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아내와 함께라면 언제나 안정된 삶을 살 거라고 믿었던 그에게 일련의 사건들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3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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