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고인에게 평소 지병은 없었다"
배우 사강이 남편상을 당했다. /점프엔터테인먼트 |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배우 사강이 9일 남편상을 당해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10일 <더팩트>에 "사강이 남편상을 당한 게 맞다. 현재 사강은 빈소를 지키는 중"이라며 "남편에게 평소 지병은 없었다"고 전했다.
사강은 지난 2007년 故 신세호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두 사람은 같은 동네에서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온 사이로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故 신세호는 생전 그룹 god, 가수 박진영, 비의 댄서로 잠시 활동했다. 사강은 결혼 직후 미국에서 일하는 남편을 따라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사강은 지난 2015년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하며 남편과 자녀들을 대중에 공개했다. 특히 해당 방송에서 신세호는 부엌에 있는 사강에게 "손에 물 묻히지 마라. 이러려고 시집왔냐"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후 사강은 2019년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으로 복귀했다. 2021년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0호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 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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