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시아 투어 대미 서울서 장식
일본 밴드 킹 누가 오는 4월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9일 오후 6시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엠피엠지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밴드 킹 누(King Gnu)가 첫 단독 내한 공연을 개최하는 가운데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킹 누는 오는 4월 20일 첫 아시아 투어 'THE GREATEST UNKNOWN(더 그레이티스트 언노운)'의 일환으로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한다. 지난 12월 22일 한국을 포함한 투어 발표 직후 뜨거운 관심을 모은 이 공연의 티켓은 9일 오후 6시 예스24을 통해 오픈됐다.
킹 누는 록 음악과 블랙 뮤직의 적절한 조화로 J팝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장르를 넘나들며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극찬을 받고 있는 밴드다. 제 70회 홍백가합전 출전, 2021 후지 록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등의 이력이 있고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타이업(Tie-up) 곡인 '역몽(逆夢)'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아 국내외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2024년 예정된 오사카 나고야 도쿄 후쿠오카 삿포로 5대 돔 투어 완전 매진을 기록하며 일본 밴드 사상 각종 기록을 해치우고 있다. 킹 누는 이번 첫 아시아 투어로 세계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대형 규모의 투어 직후의 내한 공연인 만큼 완숙한 호흡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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