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데뷔 8년만 솔로 앨범…올 상반기 발매 목표
입력: 2024.01.09 14:54 / 수정: 2024.01.09 14:54

2월 17일 팬 콘서트서 수록곡 공개
'오늘도 사랑스럽개' 이어 '원더풀 월드' 출연


차은우가 2024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첫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판타지오
차은우가 2024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첫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판타지오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다.

9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차은우가 2024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첫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2월 17일 잠실실내 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인 첫 팬 콘서트에서 솔로 앨범의 수록곡 무대 최초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니 많이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차은우는 오는 2월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아시아 팬콘 투어 '2024 Just One 10 Minute [Mystery Elevator](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미스터리 엘리베이터])'를 개최한다. 한국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이사 등 아시아 각 지역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앞서 차은우는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며 배우와 그룹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2018년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주연에 낙점된 이후 MBC '신입사관 구해령' tvN '여신강림'에 등 채널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엔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 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이자 어릴 적 트라우마로 개를 무서워하게 된 남자 진서원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차은우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OST 'Rainbow Falling(레인보우 폴링)'을 시작으로 '기억해줘요' 'Love so Fine(러브 소 파인)' 'Don't Cry, My Love(돈 크라이 마이 러브)' 'Focus on me(포커스 온 미)' 등 다수의 OST를 부른 바 있지만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건 데뷔 8년 만에 처음이다.

아울러 그는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 연출 이승영·정상희) 출연을 일찌감치 확정 지었다. 이 작품에서 차은우는 스스로 거친 삶을 선택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권선율로 분한다.

팬 콘서트와 솔로 앨범 드라마 차기작까지 결정된 가운데 차은우는 2024년도 바쁘게 지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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