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스파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1996년 곡 '시대유감'을 리메이크해 공개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 참석 당시 모습. /장윤석 인턴기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서태지의 '시대유감(時代遺憾)'이 걸그룹 에스파 버전으로 나온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통해 서태지의 '시대유감(時代遺憾)'을 에스파 버전으로 내놓는다. SM STATION(스테이션)이 선보이는 에스파의 2024년 버전 '시대유감(時代遺憾)'은 15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1996년 발매된 '시대유감(時代遺憾)'은 직설적이고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서태지와 아이들의 전설적인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에스파 버전은 원곡의 에너제틱한 밴드 사운드에 에스파만의 개성을 입히고 구성에 반전을 줬다. 쾌감을 주는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이 에스파만의 색깔을 완성한다.

에스파 버전에 앞서 '시대유감' 리마스터 버전이 12일 공개된다. 사진은 '시대유감' 에스파 버전 디지털 커버 이미지. /SM

에스파 버전에 앞서 서태지의 '시대유감(時代遺憾)' 리마스터 버전이 1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SM과 유튜브가 지난 2021년 함께 시작한 'SM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새롭게 제작된 리릭 비디오는 서태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SM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는 K팝 역사를 재조망하고 한국 음악 업계 성장에 기여하고자 SM과 유튜브가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다. 약 300편 이상의 뮤직비디오와 음원 등을 디지털 플랫폼에 적합한 상태로 업그레이드해 순차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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