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 서울로 넘어온 시즌2…이무생·배현성 합류
입력: 2024.01.08 11:25 / 수정: 2024.01.08 11:25

"끝나지 않은 이야기"…박서준X한소희, 2024년 서울에서 재회
정동윤 감독 "완전히 색다른 매력의 이야기 펼쳐질 것"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가 2024년을 배경으로 서울에서 시즌2가 시작된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가 2024년을 배경으로 서울에서 시즌2가 시작된다. /넷플릭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경성크리처' 시즌2가 이무생 배현성 등 새 배우들과 함께 서울에서 시작된다.

넷플릭스는 8일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두 번째 시즌을 2024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24년으로 넘어온 박서준 한소희의 스틸과 새롭게 합류한 캐스팅 라인업도 공개했다.

10부작인 '경성크리처' 시즌1은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광복을 앞둔 경성(서울)을 배경으로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 장태상(박서준 분)과 윤채옥(한소희 분)이 일제가 생체실험을 통해 만든 괴물(크리처)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은 넷플릭스 순위에서 국내 1위를 비롯해 비영어권 글로벌 3위에 올랐다. 또한 브라질, 일본, 싱가포르, 프랑스, 호주 등 69개국에서도 10위 안에 진입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시즌1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인간 군상을 다채롭게 펼쳐냈다면, 시즌2는 2024년 서울로 배경을 옮겨온다. 특히 시즌1 마지막 화의 쿠키 영상 속 "호재야"라는 부름에 뒤돌아본 이는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과 똑같은 얼굴을 가졌다. 그의 목 뒤에는 세로로 이어진 흉터가 있어 어떤 사연을 가진 건지, 또 공개된 스틸에서 위기를 맞이한 윤채옥에게 어떤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배우 이무생(왼쪽)과 배현성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에 합류했다. /넷플릭스
배우 이무생(왼쪽)과 배현성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에 합류했다. /넷플릭스

시즌2는 장태상과 윤채옥이 시간을 뛰어넘어 2024년 서울에서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기에 이무생과 배현성이 새롭게 합류하며 네 사람이 펼칠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정동윤 감독은 "(시즌2는) 태상과 채옥의 운명과 앞으로의 미래에 초점을 맞췄다"며 "완전히 색다른 매력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진종현 VFX 수퍼바이저는 "공간과 시간이 바뀌었기 때문에 확실한 차별성을 갖고 표현하게 될 것 같다. 좀 더 세계관이 확장될 것"이라고 예고하며 더 다양해질 이야기와 볼거리를 자신했다.

박서준은 "태상과 채옥의 과거 서사가 시즌2에서는 어떤 식으로 표현될지 기대해 달라"고, 한소희는 "긴 시간 동안 채옥이 어떻게 변했는지, 옹성병원은 정말 파괴된 게 맞는지 주의 깊게 봐 달라"고 전했다.

'경성크리처' 시즌2는 넷플릭스에서 2024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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