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사랑꾼 이미지 와르르…불륜 의심 상대와 메시지 공개
입력: 2024.01.08 10:30 / 수정: 2024.01.08 10:30

"보고 싶어" "사랑해" 등 다정한 대화 나눠
소속사 추가 입장 주목


배우 강경준이 유부녀 A 씨와 나눈 메시지 내용이 공개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더팩트 DB
배우 강경준이 유부녀 A 씨와 나눈 메시지 내용이 공개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강경준이 유뷰녀 A 씨와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그간 쌓아온 사랑꾼 이미지에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8일 스포츠조선은 "강경준과 A 씨가 수 차례 핑크빛 문자를 주고받았다"며 두 사람의 메신저 대화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경준과 A 씨는 서로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등 연인 사이에 나눌 법한 대화들을 주고받았다. 또 어느 날 강경준은 "뭐해요?"라는 A 씨의 물음에 "자기 생각"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강경준의 불륜 의혹은 지난 3일 처음 불거졌다.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받아 A 씨의 남편으로부터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고소인인 A 씨의 남편은 '강경준이 A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며 '강경준이 자신의 부인 A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은 불륜 의혹이 제기된 당일 "강경준이 오늘 소장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며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경준은 2013년 배우 장신영과 드라마 '가시꽃'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 5년 열애 끝에 2018년 5월 부부가 됐다. 그는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얻은 아들을 함께 키우고, 2019년에는 둘째 아들을 얻기도 했다. 결혼 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여러 예능에 출연하며 사랑꾼, 아들 바보 이미지를 얻기도 했던 바다.

이에 강경준의 불륜 의혹이 불거진 직후 대중은 '신중하게 지켜보자'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메시지가 공개된 이후 그의 사랑꾼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이런 가운데 순차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소속사는 향후 어떠한 추가적인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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