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임시완 "'소년시대' 시즌2? 열렬히 원해"
입력: 2024.01.08 07:55 / 수정: 2024.01.08 07:55

'소년시대'서 온양 찌질이 병태 역 맡아 역대급 코믹 연기 선보여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소년시대'를 향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시완은 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시대'(극본 김재환 연출 이명우)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즌2에 대한 희망을 내비쳐 기대감을 높였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일짱으로 둔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임시완은 전학 첫날 부여 일짱으로 오해받게 된 외톨이 장병태 역을 맡아 역대급 코믹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날 임시완은 '웃기다'는 반응에 관해 "평상시 저는 웃음과 거리가 먼 사람이니까 '소년시대'를 잘 보셨구나 싶다. 제게는 고무적이고 반가운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런 분들을 만나면 팬서비스로 '지나갈게유'를 한번 해드린다. 그럼 또 웃으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시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열심히 사는 모습을 자각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좋은 기회였고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었다. 지질했던 모습을 잊지 않고 상기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충청도 사투리가 내포한 정서를 건드려 보면 효과적이겠더라. 제일 큰 부분이 은유였다. 이걸 최대한 많이 녹여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킹 받다'라는 게 요즘 시대를 관통하는 표현 중 하나다. 이 정서를 많이 끄집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시완은 시즌2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열렬히 원한다. 너무 시간을 지체하면 '소년시대'가 아니라 '청년시대'가 된다. 늙어 죽겠다. '노년시대'를 찍으면 되겠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1988년생인 임시완은 용띠 배우로서 2024년 '청룡의 해'의 목표와 소망을 밝혔다. 그는 "일은 지금껏 해왔던 대로 늘 열심히 하고 싶다. 또 저 스스로에게 투자하는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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