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상간남으로 지목돼 구설에 오른 배우가 있습니다.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갑작스러운 논란에 곤혹스러운 입장입니다. 그룹 멤버는 기획한 맥주로 인해 허위 광고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데뷔 전부터 멤버가 탈퇴해 이목을 끈 그룹도 있습니다. 1월 첫째 주 연예가 소식입니다.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소송에 휘말렸다. /더팩트 DB

▼ 강경준, 상간남 지목…손해배상청구 소송 피소

최근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되며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고소인 A 씨가 지난달 26일 강경준을 자신의 아내 B 씨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하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동아닷컴 보도로 처음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르면 A 씨는 "강경준이 B 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고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청구액은 5000만 원이다.

해당 사실이 보도되자 강경준 측은 당황한 내색을 내비쳤습니다.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관계자는 3일 <더팩트>에 "강경준이 오늘에서야 소장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며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경준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2009년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인연을 맺은 장신영과 연인으로 발전해 2018년 결혼했다. 강경준은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함께 키우며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둘째 아들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입니다.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박용인(왼쪽)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SNS 캡처

▼ 어반자카파 박용인, 버터 맥주 과장 강고 혐의로 재판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인 요식업자 박용인이 기획한 버터 맥주를 과장 광고한 혐의로 논란이 일자 사과했습니다.

박용인과 버추어컴퍼니는 지난달 29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편의점 등에서 맥주를 판매하면서 원재료에 버터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홍보포스터나 SNS 등에 사용한 것처럼 광고한 혐의입니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맥주에 버터를 넣지 않았으면서 프랑스어로 버터를 의미하는 '뵈르'를 제품명에 사용한 것을 문제라고 보고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용인은 "관계기관의 지도에 따라 불필요한 오해와 더 이상의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이미 버터맥주라는 광고 문안도 즉각 변경했고 이후 생산된 모든 제품에 버터를 첨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검찰은 당사와 견해를 달리해 법원에 재판을 구했다"며 "향후 진행될 재판 과정에 성실하게 임해 소비자를 오인시키려는 것이 아니었다는 점을 충분하게 설명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하이브 신인 걸그룹 아일릿으로 데뷔 예정이었던 멤버 영서가 팀에서 탈퇴한다. /빌리프랩

▼ 하이브 신인 걸그룹 아일릿, 데뷔 전부터 멤버 탈퇴

소속사 하이브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데뷔 전부터 멤버 영서가 팀에서 탈퇴했습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은 5일 아일릿 공식 위버스를 통해 "아일릿이 5인 체제로 데뷔하게 됐다"고 알렸습니다.

소속사는 "당사와 영서는 향후 활동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당사자의 의사를 존중하며 상호협의를 통해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데뷔 전부터 나온 탈퇴 소식인 만큼 주의도 당부했습니다. 빌리프랩은 "억측과 오해는 삼가 주길 부탁드린다"며 "당사는 영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일릿은 5인 체제로 데뷔해 활동할 예정입니다. 소속사는 "아일릿의 데뷔와 향후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일릿은 지난해 9월 1일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R U Next?(알유넥스트)'로 결성된 그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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