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최고 시청률 16.9% 달성…1R 톱은 배아현
입력: 2024.01.05 11:11 / 수정: 2024.01.05 11:11

순간 최고 시청률 18.2%까지 치솟아
챔피언부 또 다시 올하트 받아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가 2라운드와 팀 미션에 돌입했다. /TV조선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가 2라운드와 팀 미션에 돌입했다. /TV조선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미스트롯3'이 2라운드와 팀 미션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가운데 쟁쟁한 무대가 펼쳐졌다.

4일 방송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 3회에 막강한 직장부를 비롯해 우승후보 쌍두마차 챔피언부와 현역부의 무대가 담겼다. 이들은 올하트를 받은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켜 시청자들의 흥을 한껏 돋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16.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8.2%까지 치솟아 명불허전 트로트 프로그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먼저 '미스트롯'이 낳은 스타이자 '트로트 여제' 송가인을 연상케 하는 직장부 참가자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배추 농사와 양봉을 하는 미스김은 이미자의 '님이라고 부르리까'로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보이며 올 하트를 받았다. 심사위원인 장윤정은 "현역부가 아니라는 게 놀라울만한 실력"이라며 감탄했다.

샐러드 가게 운영자 민정윤 역시 막강했다. 김연자의 '영동부르스'로 12개의 하트를 받았다. 장윤정은 "현역가수 중에도 이렇게 매력적인 음색을 갖고 있는 가수가 많지 않다"며 "레슨을 조금만 받으면 본인만의 노래를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여기서 안 좋은 결과가 나오면 내가 레슨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숨 막히는 데스매치 속 1라운드가 마무리됐고 배아현 복지은 정서주가 영광의 톱3 진선미에 등극했다. 1라운드 진을 거머쥔 배아현은 "아직 많이 부족한데 귀중한 자리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참가자들은 추가 합격 기회를 얻었다. 대학부 윤서령, 영재부 구민서, 새싹부 수빙수, 직장부 민정윤, 현역부 유수현이 패자부활로 2라운드에 올라갔다.

이로써 46명이 2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러시아 출신 리나가 중도 하차했다. 그는 1라운드에서 주병선의 '칠갑산'을 부르며 굽이진 멜로디를 완벽하게 소화했지만 임신 중인 그는 컨디션이 악화됐다.

4일 방송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 3회에는 직장부 챔피언부 현역부의 쟁쟁한 무대가 담겼다. /TV조선
4일 방송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 3회에는 직장부 챔피언부 현역부의 쟁쟁한 무대가 담겼다. /TV조선

이 가운데 팀미션 포문을 연 팀은 챔피언부 7인이었다. 챔피언부는 모든 참가자가 올하트로 올라온 강력한 우승 후보 팀이다. 트로트 완성형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트로트 아이돌 오유진이 리더로 중심을 잠았고 고아인 김나율 김소연이 뭉쳤다. 여기에 빈예서 진혜언 채수현이 가세해 장민호의 '풍악을 울려라!' 무대를 펼쳤다.

국악과 트로트의 완벽한 결합을 내세운 챔피언부는 다시 한번 올하트를 받았다. 원곡자 장민호는 "7명 모두 각자의 색깔과 잘하는 장점을 보여줬고 수년 동안 함께 해온 멤버 같았다"고 칭찬했다.

배아현 이하린 슬기까지 상위 포식자들이 모인 현역부 A조는 풍금을 필두로 방실이의 '아!사루비아'를 선곡했다. 여기에 플라멩코를 곁들어 무대를 풍성하게 해 올하트를 받았다. 또 무명의 설움을 딛고 현역부에서 독하게 버텨 살아남은 현역부 A조의 노력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상경부는 송자영 김소연 최향이 힘을 합쳤다. 이들은 윤수현의 '남자들은 날 가만 안 나둬'를 선곡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줬다. 그러나 완성도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전원 탈락 후보가 됐고 송자영만 3라운드에 올라갔다.

'미스트롯3'는 현재 네이버 NOW(나우)에서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 중이다. 매일 1회씩 '나만의 트로트 스타' 7명을 응원하는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톱7 및 최종 진선미 선발에 반영된다.

'미스트롯3'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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