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 안보현·박지현, 공조 시작…"무조건 우리가 잡는다"
입력: 2024.01.05 10:37 / 수정: 2024.01.05 10:37

'재벌X형사'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SBS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SBS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재벌X형사' 안보현과 박지현의 티격태격 공조가 시작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 제작진은 5일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공조 수사로 단단히 엮여버린 진이수(안보현 분)와 이강현(박지현 분)의 티격태격 '케미'가 담겼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돼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수사기다. 극 중 안보현은 노는 게 제일 좋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을, 박지현은 수사하는 게 제일 좋은 '수사 덕후'이자 강하경찰서 강력 1팀장 이강현 역을 맡았다.

영상은 첫 단추부터 단단히 역여버린 진이수와 이강현의 모습을 조명한다. 이강현이 살인범을 잡으려다 때아닌 한수그룹 막내아들 진이수를 특수폭행 현행범으로 체포해 강하경찰서를 발칵 뒤집어버리고 만 것.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경찰 수뇌부와 한수그룹은 '진이수가 그동안 비밀로 경찰 활동을 해왔다'는 참신한 변명을 구상한다. 이에 하루아침에 철부지 재벌 3세가 진짜 강력계 형사로 임용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진다.

이후 이강현의 "내 수사에 방해가 되면 너는 죽는다"라는 으름장과 함께 두 사람의 '대환장 공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진이수는 이강현이 강압적이고 제멋대로라며 발끈하는 한편 마치 자신이 이강현의 상사라도 된 것처럼 수사를 진두지휘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이강현은 진이수를 향해 "아무나 잡아 오면 범인일 것 같지?" "수사가 장난이야?"라고 일갈한다.

그런가 하면 수사 파트너 진이수와 이강현이 함께 겪어내는 스펙터클한 사건 사고들도 펼쳐진다. 대 저택 탐문수사는 기본, 헬기 동원과 VIP 클럽 잠입까지 총망라하는 수사기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이강현은 "이놈들 무조건 우리가 잡는다"라며 원팀을 강조하기 시작하고 진이수 역시 "싸울 거면 내가 네 편 할게"라며 힘을 보태고 있어 점차 진정한 파트너로 거듭날 두 사람의 미래에 이목이 집중된다.

'재벌X형사'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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