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1월 5일"…'나나투어'→'이재 곧'·'경크' 동시 출격[TF프리즘]
입력: 2024.01.05 00:00 / 수정: 2024.01.05 00:00

나영석X세븐틴 예능프로그램·파트2로 돌아온 시리즈
새해 첫 주말 앞둔 5일, 같은 날 방송 및 공개


나나투어, 이재, 곧 죽습니다 파트2, 경성크리처 파트2(왼쪽부터)가 1월 5일 공개된다. /tvN, 티빙, 넷플릭스
'나나투어', '이재, 곧 죽습니다' 파트2, '경성크리처' 파트2(왼쪽부터)가 1월 5일 공개된다. /tvN, 티빙, 넷플릭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2024년이 시작된 가운데, 새해의 첫 주말을 앞두고 세 콘텐츠가 같은 날에 공개된다. 과연 '나나투어' '이재, 곧 죽습니다' '경성 크리처' 중 시청자들의 첫 선택을 받는 작품은 무엇일까.

나영석 PD의 새 예능프로그램 나나투어가 그룹 세븐틴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tvN
나영석 PD의 새 예능프로그램 '나나투어'가 그룹 세븐틴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tvN

◆ "필승 조합"…세븐틴 여행X나영석 PD 예능 '나나투어'

말 그대로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다. 세븐틴의 여행 콘텐츠는 팬이 아닌 대중 사이에서도 회자될 만큼 공개 때마다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참신한 콘텐츠의 시작을 알리는 나영석 PD의 예능이 더해졌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는 여행 가이드가 된 여행 예능 20년 차 나영석 PD와 이탈리아로 떠난 데뷔 10년 차 세븐틴의 우정 여행기를 다룬다. 지난해 5월 공개된 웹예능프로그램 '출장십오야-세븐틴' 편에서 멤버 도겸이 '세븐틴 '꽃청춘' 출연권'에 당첨되면서 기획됐다.

특히 '나나투어'는 세븐틴이 결성 후 처음으로 떠난 단체 유럽 여행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세븐틴은 예능 출연 때마다 각기 다른 멤버들의 매력이 두드러진 바 있다. 이에 '나나투어'에서는 어떤 멤버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에 나영석 PD와 세븐틴 멤버들은 "우지를 주목해 달라"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나영석 PD의 마음을 움직인 '착한 애들' 세븐틴의 화수분 매력이 가득 담길 '나나투어'는 5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파트2가 공개된다. /티빙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파트2가 공개된다. /티빙

◆ "완결까지 몰아보기 가능"…'이재, 곧'→'경성 크리처' 파트2 공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극본·연출 하병훈) 파트2도 5일 공개된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 분)가 죽음(박소담 분)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겪게 되는 인생 환승 이야기를 그린다.

총 8부작인 작품은 지난해 12월 중순 파트1의 네 편이 먼저 공개됐으며 이번에는 나머지 네 편으로 구성된 파트2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이재, 곧 죽습니다' 파트1이 공개 일주일 만에 43개 국가에서 톱10에 진입한 만큼 결말을 포함한 파트2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최이재의 12번의 환승을 그린 만큼 '이재, 곧 죽습니다'는 12명의 최이재가 등장,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자랑한다. 최시원 이재욱 성훈 등 서인국의 최이재를 삼킨 배우들의 열연은 호평을 이끌었다.

죽음이 준 12번의 형벌 중 5번을 남긴 가운데, 파트2에 등장하는 이도현 오정세 김재욱 등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파트2가 파트1의 혹평을 뒤집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파트2가 파트1의 혹평을 뒤집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파트2(각본 강은경, 연출 정동윤)도 같은 날 오후에 공개된다. 작품은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10부작의 '경성크리처'는 7부작까지인 파트1을 먼저 공개했다. 작품은 제작 단계에서부터 박서준과 한소희의 만남, 김해숙 조한철 위하준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 7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제작비 투입 등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파트1이 공개된 후 평가가 갈렸다. 기시감이 드는 뻔한 스토리에 느린 속도감의 전개가 이어져 곳곳에서 혹평이 제기됐다. 반면 공개 1주 차를 넘어가며 부정적인 평가는 줄고 재밌다는 여론이 증가하기도 했다.

실제로 3일 넷플릭스 발표에 따르면 '경성크리처' 파트1은 넷플릭스 차트 글로벌 톱10(비영어) 3위를 기록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싱가포르, 일본, 태국, 프랑스, 호주를 포함한 전 세계 69개국에서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경성크리처' 파트2를 통해서는 총 3편이 공개된다. 이에 '경성크리처'가 초반 지루함을 이겨낸 팬들에게 기대를 충족할 만한 재미를 안길 수 있을지, 혹평까지도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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