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17일 경기도 구리시 한 아파트에서 이강인이 이나은과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구리=임영무 기자

[더팩트｜이상빈 기자] <더팩트>는 지난 2일 축구 스타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 FC)과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24)의 데이트 장면을 단독 보도([단독] '축구 스타' 이강인, '에이프릴' 이나은과 풋풋한 '데이트')했습니다.

새해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3차례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이 현장을 취재진이 포착했습니다. 주로 차 안에서 둘의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이강인이 이나은의 자택이 있는 경기도 구리시 한 아파트를 찾는 모습도 취재진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모자와 뿔테 안경 그리고 마스크로 얼굴이 보이지 않게 가린 이강인은 주변을 의식하며 이나은의 차 조수석에 탔습니다.

이나은의 소속사는 열애설 보도 이후 "두 사람은 연인이 아닌 지인 사이"라고 관계를 부인했습니다. 여러 차례 만난 일과 관련해선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티켓을 받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강인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관계자는 <더팩트>에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열애설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이강인-이나은 데이트' 단독 기사 공개 후 한 커뮤니티에 '이강인 이나은 커플모자 찾음'이라는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 포함된 사진에서 이강인과 이나은이 똑같은 모자를 쓰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새해부터 한국 축구 최고 스타인 이강인의 열애설 파장은 컸습니다. 대표팀 막내 이미지가 강한 이강인이 지인이라고 해도 연상의 여자 연예인과 함께 있는 모습이 축구 팬에게 낯설게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며칠간 이강인의 열애설이 입방아에 오르내렸습니다. 심지어 <더팩트>가 포착한 사진에서 이강인이 쓴 것과 똑같은 모자를 이나은도 사용한 증거가 드러나자 두 사람이 '커플 모자'를 맞춘 게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이밖에 이강인과 이나은의 소셜미디어에서 '커플 아이템'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찾는 등 누리꾼들의 관심은 식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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