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전 이야기…포스터·예고편 공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웡카'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더팩트|박지윤 기자] 티모시 샬라메의 '웡카'가 새해 극장가의 문을 두드린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3일 영화 '웡카'(감독 폴 킹)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작품은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 분)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눈부신 빛깔의 초콜릿과 캔디와 함께 트레이드 마크인 마법의 모자를 쓰고 앉아있는 마성의 초콜릿 메이커 윌리 웡카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벛꽃나무부터 토끼와 버섯 그리고 각양각색의 꽃잎까지 다채로운 모양의 초콜릿과 캔디는 작품 속 화려한 볼거리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웡카'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또한 윌리 웡카의 초콜릿을 노리는 작은 도둑 움파 룸파(휴 그랜트 분)와 웡카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는 고아 소녀 누들(칼라 레인 분)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꿈에서 시작된 가장 달콤한 이야기'라는 문구는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를 꿈꾸는 웡카의 여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예고편은 웡카와 움파 룸파의 기상천외한 첫 만남으로 시작해 관심을 모은다. 수많은 난관을 딛고 달콤 백화점이 들어선 초콜릿 상권에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민 웡카의 열정 가득한 모습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과 전혀 다른 달콤하고 엉뚱한 웡카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웡카'는 영국의 유명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영화화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인공 '윌리 웡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2월 15일 북미에서 개봉했으며 오는 31일 국내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