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웹 예능 '찐경규'에 출연해 직접 이혼 루머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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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탁재훈이 웹 예능 '찐경규'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화면 캡처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자신의 이혼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탁재훈은 1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의 웹 예능 '찐경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김희철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가운데 자신을 둘러싼 외도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가리 토크가 진행됐고 '안 맞는데 참고 살기 vs 이혼하고 놀림당하기' 중에서 이경규는 전자를 탁재훈은 후자를 골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경규는 탁재훈에게 '너 이혼 이유가 뭐냐?'고 직접적으로 물었고 탁재훈은 "복잡하다.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대중이 생각하기에 너의 바람 때문에 이혼했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언급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내가 바람이었다면 이혼 안 했다"고 반박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김희철은 "저는 재훈이 형 보면서 기러기 아빠는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너 기러기 아빠냐? 기러기 아빠 하면 안 되지"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탁재훈은 이경규를 향해 "형은 정말 기러기가 되고 싶어 하지 않았냐. 새우깡만 받아먹어도 마음이 편하겠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001년 8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한 탁재훈은 슬하에 1남 1녀를 얻었고 2015년 이혼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2023 SBS 연예대상' 대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