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주우재, KBS 이어 MBC까지 '우수상 2관왕'…오늘은 안 울어
입력: 2023.12.29 23:51 / 수정: 2023.12.29 23:51

주우재, 2관왕의 무게 "시상식 낯선 나…수상 죄송해"
장도연도 'MBC 연예대상' 여자 우수상 수상


방송인 주우재와 장도연이 2023 MBC 연예대상에서 각각 남녀우수상을 받았다. /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주우재와 장도연이 '2023 MBC 연예대상'에서 각각 남녀우수상을 받았다. /MBC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2023 MBC 연예대상' 우수상의 주인공은 방송인 장도연과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였다. 특히 주우재는 KBS에 이어 MBC까지 무려 2관왕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저녁 8시 30분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덱스, 배우 이세영이 진행을 맡았으며 올해 MBC 예능을 이끈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우수상의 영광은 장도연과 주우재에게 돌아갔다.

주우재는 '놀면 뭐하니?'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로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아직 시상식이라는 공간이 낯선 사람이다. 이런 내게 무려 우수상을 줘도 되는지 놀랍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얼떨떨한 감정을 드러냈다.

특히 주우재는 앞서 23일 진행된 'KBS 연예대상'에서도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그는 "며칠 전에 KBS에서도 상을 받았는데, 하나만 받아도 무거운 상을 두 개나 받으니 엄청난 무게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놀면 뭐하니?'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재석을 언급하기도 했다. 주우재는 "재석 형이 최근 늘 '고맙다. 네가 들어와서 동생들이 편해하는 것 같다'고 말해준다"며 "내가 '놀면 뭐하니?'에 합류하면서 목표로 했던 바가 바로 이 부분이었다.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큰 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믿기지 않는 상까지 받게 돼서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2023년 '라디오스타' '세치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로 활약한 장도연은 여자 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무대에 올라 크게 소리를 지른 뒤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라디오스타'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됐다. 첫 녹화 당시 내게 준 기회를 확신으로 돌려드리고 싶어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다. 녹화가 끝난 뒤 몸살이 났었다. 너무 잘하고 싶었던 터라 긴장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장도연은 "그때 그 긴장을 잊지 않고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라디오스타' MC라고 했을 때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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