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전원 YG 떠난다…"그룹 활동만 함께"
입력: 2023.12.29 13:53 / 수정: 2023.12.29 13:53

지난 6일 그룹 재계약 소식 알려
제니는 지난달 개인 레이블 설립


그룹 블랙핑크가 YG엔터테인먼트와 개별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가 YG엔터테인먼트와 개별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블랙핑크 네 멤버(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소속사 YG엔터테인트를 떠난다. 다만 그룹 활동 한정 YG엔터테인먼트와 동행을 이어간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얼마 전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블랙핑크의 활동에 모든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블랙핑크와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새 앨범을 발매하고 월드투어 등을 개최한다.

그간 YG엔터테인먼트는 줄곧 멤버들의 개별 전속계약과 관련해서는 "협의 중"이라고 밝혀왔고, 업계에서는 네 멤버가 개별 전속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마침내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개별 전속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공식화했다.

이런 가운데 제니는 지난달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를 설립했다고 최근 SNS를 통해 밝혔다. 향후 세 멤버도 개인 활동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데뷔해 글로벌한 인기를 누려왔다. K팝 걸그룹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고,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코첼라·하이드파크 헤드라이너 출격, 팝 걸그룹 최초 유럽 스타디움 공연장 입성 등 각종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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