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39만 9019장 팔려
그룹 뉴진스(New Jeans)가 음원 차트와 음반 차트 모두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어도어 |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그룹 뉴진스가 올해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써클차트가 최근 발표한 앨범 판매량 리뷰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439만 9019장의 앨범을 팔았다. 이로써 뉴진스는 K팝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2023년 누적 판매량 점유율 1위(15.4%)를 차지했다.
이는 세 장의 앨범으로 이뤄낸 성과다. 4세대 걸그룹은 물론 더 많은 앨범 수를 보유한 선배 여성 아티스트의 올해 누적 판매량을 뛰어넘은 것이다. 뉴진스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데뷔 앨범 'New Jeans(뉴 진스)'와 올해 1월 발매한 싱글 앨범 'OMG', 7월에 공개된 두 번째 EP 'Get Up(겟 업)' 전부 밀리언셀러를 달성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Get Up'은 지난달까지 199만 장 이상 팔려 '더블 밀리언셀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뉴진스는 음원 차트에서도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내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3위가 뉴진스의 곡 'Ditto(디토)', 'OMG', 'Hype Boy(하입 보이)'였고 하반기에도 'Super Shy(슈퍼 샤이)'와 'ETA'가 국내외 차트를 강타했다. 신곡과 전작 구분 없이 고르게 사랑받는 뉴진스의 노래들은 지금까지도 차트 상위권에 포진 중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뉴진스는 '2023 MAMA 어워즈' 'MMA 2023' '2023 AAA' 등 국내 주요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고 있고 미국 3개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수상했다.
한편 뉴진스는 30일 방송되는 일본 TBS '일본 레코드 대상'과 31일 미국 ABC방송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4(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4)'에 출연해 2023년 연말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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